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가 지방 거주 신입구직자 459명을 대상으로 면접비용에 대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평균 10만9천원의 비용이 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면접 한 번에 쓰는 교통비, 식비, 숙박비 등을 합친 금액입니다.
구직자들의 거주지역별로는 강원도 7만4천원으로 가장 높았습니다.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역시 교통비로 80.2%를 기록했습니다.
이처럼 지방구직자들의 부담은 큰 반면, 이를 상쇄할 수 있는 면접비를 지급하는 회사는 많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서울 소재 회사에서 면접을 봤을 때 면접비를 받았냐는 질문에 ‘아예 받지 못했다’(41.5%)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습니다.
또한 면접비를 받았다는 구직자들이 밝힌 평균 금액 역시 4만 1천원으로, 면접에 들이는 비용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습니다.
<한국직업방송 / WWW.WORKTV.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