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새 원내대표에 황우여 의원

입력 2011-05-06 16:11
수정 2011-05-06 16:11
한나라당 새 원내대표에 판사 출신의 황우여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한나라당 정책위의장에는 황우여 의원과 함께 출마한 이주영 의원이 당선됐습니다.

황우여 의원은 1차 투표에서 64표를 얻어 3명의 후보 가운데 1위를 차지했지만, 과반수를 얻지 못해 2위를 차지한 안경률 후보와 2차 결선을 치렀습니다.

2차 결선투표에서 황우여 의원은 90표를 얻어 64표에 그친 안경률 후보를 제치고 차기 원내대표로 뽑혔습니다.



황우여 원내대표는 서울지법 부장판사와 헌법재판소 헌법연구부장 등을 거쳐 이회창 전 총재의 비서실장으로 발탁돼 정계에 입문했습니다.

황 대표는 15대 국회에서 전국구로 금배지를 단뒤 16대 총선부터 3번 연속 인천 연수구에 출마해 당선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