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전기요금 인상 기대로 나흘째 상승

입력 2011-05-06 14:36
한국전력이 전기요금 인상 기대로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6일 한국전력 주가는 오후 2시 28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2100원(7.68%) 오른 2만9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중경 지식 경제부 장관이 지난 5일 기자간담회에서 "7월부터 전기요금 연료비 연동제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연료비 연동제는 석탄류, 액화천연가스(LNG), 석유류 등 연료의 3개월간 평균 수입가격을 2개월 시차로 매월 적용하는 제도다.

한편,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은 6월초에 전기요금 개편과 저소득층 배려, 에너지 효율 제고 등을 담은 로드맵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