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6일부터 본점과 잠실점 등 9개 점포에서 남성복 브랜드 ''엘파파 고별전''을 실시합니다.
4~50대 중년 남성을 위한 캐주얼 브랜드를 표방했던 ''엘파파''는 최근 매출 부진과 원가 상승 등 수익성 악화로 제품 생산을 중단하게 됐다고 롯데백화점은 설명했습니다.
이번에 준비한 물량은 8만7천점으로 이월상품은 70~80%, 올해 신상품은 50% 할인해 판매한다고 회사 측은 밝혔습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엘파파는 상품 디자인과 품질 면에서 빈폴, 폴로 등에 뒤지지 않는 브랜드"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