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이 요금인상 기대로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4일 한국전력 주가는 오후 1시 52분 현재 은 전날보다 8500원(3.19%) 오른 2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CLSK, 모건스탠리 등 외국계 창구를 통해 40만주 이상 순매수를 보이는 가운데 기관투자자들도 7만주 이상 매수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전력은 지난 2일 지식경제부가 도시가스 요금 인상을 발표하면서 정부의 요금 규제 완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화증권은 이날 한국전력에 대해 본격적인 실적 턴어라운드가 2012년에나 가능할 전망이지만 하반기 연료비 연동제 실시로 유가 상승에 따른 실적 변동성은 축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최근 주도주 하락에 따른 지수 변동성에 대비한 가격 메리트가 부각되고 있다며 신규 추천종목으로 편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