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농협 전산망 마비 사태의 배후로 북한을 지목한 가운데 농협이 보안 강화대책을 발표했습니다.
먼저 2015년까지 IT센터 신축과 최신시스템 설치 4천억원, 재해복구시스템 확대 930억원, 기타 기반시설 확충에 170억원을 신규 투자합니다.
또 최고정보보호책임자를 운용하고 IT통합관제센터를 신설하는 한편 2012년까지 현재 763명인 IT분야 전문인력을 1천여명까지 확대하는 등 보안관련 조직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농협은 피해보상과 관련해 현재 1천385건의 민원이 접수됐으며 이 중 1천361건은 보상을 완료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