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격투기대회 KF-1이 성황리에 개최됐습니다.
지난 4월 30일 서울 88체육관에서 열린 KF-1 경기에는 국내외 유명 격투기 선수들이 참가했습니다.
총 13경기의 열전이 치뤄진 이번 대회에서는 이수환 등 유명 선수와 함께 자매 선수인 안토니나 쉐브첸코와 발렌티나 쉐브첸코가 참가해 승리를 거두는 등 화제를 모았습니다.
국내 중량급의 강자 임준수 선수는 사르카르보예프에게 TKO로 패해 이변이 연출되기도 했습니다.
한편 KF-1 이사장은 KMDC 이영수 회장이, 총재는 한나라당 유정현 국회의원이 맡았습니다.
이영수 KF-1 회장은 "준비기간이 짧아 미흡한 점은 있었지만, 현장 관객 반응을 보며 인기를 실감했다"며 "밥샙 등 국내외 유명 선수를 유치해 발전된 스포테인먼트를 선보이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