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10일 재혼

입력 2011-05-02 11:41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10일 오후 조선호텔에서 플루티스트 겸 대학강사 한지희씨와 재혼합니다.

신세계는 "가까운 친인척만 초청한 채 완전히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며 "이번 결혼이 경영에 전념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정 부회장의 재혼 상대인 한씨는 대한항공 부사장이었던 고(故) 한상범씨의 딸입니다.

정 부회장은 외삼촌인 이건희 삼성 회장을 비롯해 사촌 형제인 이재현 CJ그룹 회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 등 친인척을 모두 초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