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파생상품 15년 만에 하루 64조 거래

입력 2011-05-02 13:30
국내 파생상품시장이 15년만에 하루평균 거래대금 64조원 시장으로 성장했습니다.

한국거래소는 KRX 파생상품시장은 시장개설 15년만에 하루 평균 1천700만 계약, 64조원이 거래되는 시장으로 성장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속적인 신상품 개발과 제도개선, 우수한 IT인프라, 국내시장의 높은 변동성 , 외국인 투자한도 폐지에 따른 외국인의 활발한 시장참여 등이 성장의 주요 요인으로 꼽혔습니다.

파생상품 거래량 기준으로도 2009년, 2010년 2년 연속 세계 1위를 차지했으며 코스피200선물·옵션을 비롯한 5개 상품이 세계 10위권내에 진입하는 등 비교적 짧은 시장역사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세계적인 시장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거래소측은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