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초등학교 대다수가 어버이날(8일)과 석가탄신일(10일) 사이에 낀 9일에 수업을 쉬게 돼 많은 학생이 주말을 포함해 사흘의 연휴를 즐기게 됐다.
한국초등교장협의회(회장: 심은석 서울 중곡초 교장)는 최근 이런 자율휴업 예시 안을 개별 학교에 전달했고 대부분의 학교가 자체 판단에 따라 해당 안을 따를 것으로 보인다고 2일 밝혔다.
한편 일부 학교들은 어린이날(5일)과 토요일(7일) 사이에 낀 6일도 함께 휴업해 일부 맞벌이 부모들 사이에서는 ''휴일이 너무 길어져 아이를 어떻게 돌봐야 할지 고민''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징검다리 휴일에 휴가 문제 등으로 가족여행 같은 여가를 즐길 수 없는 경우가 많아 휴일에 아이가 TV나 게임에만 빠질 것 같아 걱정이라는 반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