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오는 8일부터 6박8일간의 일정으로 독일과, 덴마크, 프랑스를 공식 방문합니다.
이 대통령은 독일에서 불프 대통령과 메르켈 총리와 각각 정상회담을 갖고 녹색성장과 재생에너지, 한-EU FTA 등에서 의견을 교환합니다.
또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과도 정상회담을 갖고 G20정상회의의 전·현 의장국간 협력과 한-EU FTA 발효를 계기로 양국간 교역·투자 증진 등을 논의합니다.
1959년 수교 이래 최초의 국빈방문인 덴마크에서는 마그레테 2세 여왕이 주최하는 국빈만찬에 참석해 구체적인 녹색협력 방안 등을 다룹니다.
청와대는 "이번 유럽 순방은 EU의 주요국들과 녹색성장, 신재생에너지 등 새로운 분야에서의 협력체제를 구축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오는 7월1일 한-EU FTA 잠정발효를 앞두고 역내 주요 교역대상국들과의 실질협력기반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