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사흘째 상승..미 증시 강세 영향

입력 2011-04-29 09:23
코스피 지수가 미 증시 상승에 힘입어 사흘째 오름세를 이어가며 2220선 근접을 시도하고 있다.

29일 코스피지수는 오전 9시 16분 현재 전날보다 9.26포인트(0.42%) 오른 2217.61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뉴욕증시가 기업 실적 호조로 상승세를 이어간 영향으로 오름세로 출발한 뒤 상승폭이 확대되며 장중 2219.60까지 오르기도 했다.

프로그램 매물이 1500억원 넘게 툴회되는 가운데 개인과 기관, 외국인이 모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증권 은행 등 금융업과 운송장비가 강세를 보이며 상승세를 이끄는 반면 운수창고 철강금속 전기전자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신한지주 KB금융 등 금융주를 비롯해 LG LG화학 기아차 등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