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이틀째 상승..119.23달러

입력 2011-04-29 08:17
두바이유의 국제 현물가격이 이틀째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는 28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거래가격이 전날보다 배럴당 1.83달러(1.55%) 오른 119.23달러를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도 전 거래일 종가보다 0.10달러(0.08%) 상승한 배럴당 112.86달러로 마감됐다.

그러나 런던 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는 0.11달러(0.08%) 내린 125.02달러 선에서 사고 팔렸다.

국제 석유제품 가격은 두바이유 상승에 따라 올랐다.

싱가포르 현물시장에서 보통휘발유(옥탄가 92)는 전날보다 배럴당 3.29달러(2.50%) 오른 134.79달러를 기록했다.

경유가격은 1.89달러(1.36%) 상승한 배럴당 141.27달러에, 등유는 배럴당 1.88달러(1.35%) 올라간 140.93달러에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