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 지게차 사업 2450억원에 매각

입력 2011-04-28 17:35
두산인프라코어(사장 김용성)가 지게차 사업부문을 매각합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오늘(28일) 이사회를 열고 산업차량 사업부문을 2450억원에 DIP 홀딩스와 SC PE(Standard Chartered Private Equity)에 매각하기로 결의했습니다.

회사 측은 "이번 사업구조 개편을 통해 건설기계와 공작기계 등 핵심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투자재원 마련과 재무구조 개선을 이끌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이번 매각대금과 함께 중국 생산법인 DICC 지분 20% 매각대금 2800억원 등 모두 6250억원을 확보해 부채 조기 상환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