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지주, 1분기 순익 5천407억원

입력 2011-04-28 17:08
우리금융지주가 국제회계기준을 적용한 1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5천407억원으로 지난해 4분기 354억원보다 15배 가량 늘었습니다.

총자산 역시 지난해말 보다 20조원 증가한 346조원을 기록했습니다.

국제결제은행, BIS기준 자기자본비율과 기본자기자본비율은 12%, 8.6%를 기록했고 순이자마진, NIM은 2.53%로 나타났습니다.

자산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과 연체율은 건설사 신용악화와 저축은행 인수 등의 요인이 반영되면서 3.5%와 1.15%로 소폭 악화됐습니다.

주력 계열사인 우리은행은 순영업수익 1조 4790억원, 당기순이익 5천7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또 광주은행은 287억원, 경남은행은 41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습니다.

우리금융지주는 NIM 등 수익성 지표 개선과 세전 기준 1조원에 육박하는 현대건설 매각이익 등 향후 대규모 확정이익이 대기하고 있어 실적개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