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개 공기업의 지난해 부채가 전년보다 32조8천억원 증가한 244조6천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지난해 주요 공기업의 총자산은 389조7천억원으로 11.2% 증가했고 총부채도 244조6천억원으로 15.5%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기획재정부는 "전력, 도로, 철도, 주택 등 지속적 시설투자와 항만, 해외자원투자 등 사업확장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같은 기간 주요 공기업의 총매출은 전년대비 3.7% 증가한 98조7천억원, 순이익은 26.5% 증가한 2조9천억원을 기록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이같은 공기업의 확정 결산서를 감사원에 제출한 후 결산검사서와 함께 오는 8월 국회 제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