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정성적 주거실태조사'' 발표

입력 2011-04-28 14:38
서울시가 처음으로 저층주거지 거주민의 의견을 담은 ''정성적 주거실태조사''를 발표했습니다.

현재 주거지에서 가장 시급히 개선할 사항으로 강북지역은 ''주차장 해결''을, 강남지역은 ''보안 방범 개선''을 꼽았습니다.

서울시는 저층주거지 거주민들이 정비사업을 하는 경우에도 기존 생활권 안에 재정착하려는 의지가 강하고, 저층주거지의 정체성과 커뮤니티가 유지되는 것을 바라고 있다는 점에서 소규모 정비사업을 활성화 해 주민 의지를 반영하는 정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진희선 서울시 주거정비과장은 "주민들의 인식을 반영해 서울시의 정비사업 패러다임을 전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