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국증시가 여전히 해외주요 증시보다 저평가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J제일제당 등은 투자매력이 큰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기주 기자입니다.
<기자>
CJ제일제당과 LG유플러스, 한국전력과 한솔제지 등이 투자매력이 높은 저평가 주로 꼽혔습니다.
한국거래소가 12월 결산법인을 대상으로 지난해 사업실적을 반영해 산출한 주가이익비율과 주당순자산비율을 보면,
KRX100지수 구성종목 중 CJ제일제당이 주가수익비율 PER 4.45배를 기록해 순이익규모 대비 가장 저평가된 종목으로 나타났고 LG유플러스의 PER이 4.86배, 외환은행이 5.64배, KT&G가 7.25배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한국전력은 주당순자산비율 PBR 0.39배를 기록해 순자산규모 대비 주가가 가장 저평가 된 것으로 나타났고,
한솔제지의 PBR이 0.42배, 한국가스공사가 0.46배, KCC가 0.59배로 저PBR주 상위종목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또 한국증시가 해외증시보다 저평가 돼 있다는 통계도 나왔습니다.
지난 26일 한국증시 종가와 25일 해외증시 종가를 비교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KRX100지수와 코스피200지수의 PER은 12배 수준으로,
14배인 다우30, 16배인 니케이225, 13배인 DAX지수 보다도 낮았습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오는 28일부터 일반투자자들도 한국거래소 홈페이지와 일반 CHECK 단말기에서 KRX100과 코스피200, 코스닥 프리미어지수 편입 종목들에 대한 정보를 조회할 수 있다"며 투자에 참고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WOW-TV NEWS 이기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