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올해 3분기만에 흑자로 전환했습니다.
LG전자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13조 1599억원, 영업이익은 130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매출은 지난해 4분기 14조 7천억원보다 약 10% 줄어든 반면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한 것입니다.
분기순이익도 지난해 4분기 2564억원 적자에서 올 1분기 158억원 적자로 그 폭이 줄였습니다.
사업부문별로는 가전과 모바일 기기 등을 비롯한 전 부문의 영업이익이 개선됐습니다.
3D TV 등 전분기 적자였던 홈 엔터테인먼트 부문은 800억원대의 영업이익을 내며 흑자로 돌아섰습니다.
LG 관계자는 "지속적인 원가 개선 활동과 3D TV 등 프리미엄 제품군에 대한 글로벌 마케팅 강화, 스마트폰 매출 비중 확대 등으로 수익성을 늘려가겠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