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4ㆍ27 재보선 투표가 진행되는 가운데
이명박 대통령은
게리로크 미 상무장관을
접견하는 등 평소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하지만 청와대 내부에서는
향후 국정운영에 영향을 미칠
이번 선거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분위깁니다.
취재기자 전화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봅니다.
유미혜 기자
<기자>
재보선 투표율이
예상보다 높게 나오면서
청와대는 긴장을 감추지 않고 있습니다.
청와대는 현재
정무수석실을 중심으로 수시로
선거 상황을 파악하는 등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동시에 경우의 수에 따른
대응 시나리오를 마련하느라
분주한 모습입니다.
이번 선거에서 패하면
이명박 대통령의 레임덕이 가속화 돼
국정 장악력이 크게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특히 개각 폭이 확대되는 것은 물론
임태희 대통령실장은 물론
참모진들의 책임론이 크게
불거질 수 있습니다.
한편, 이명박 대통령은
조금전 오후 3시부터 게리로크
미 상무장관 등 FTA 방한단을
접견하는 등 평소 일정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막대한 경제적·전략적 이익을
양국 국민과 기업이 누릴 수 있도록
하자"며 한미 FTA의 조속한 비준을
요청했습니다.
이번에 방한한 미 하원 의원들은
한미 FTA를 담당하는
하원 세입위원회 소속인 만큼
미 의회에서 한미 FTA가 비준되는데
힘이 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WOW-TV NEWS 유미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