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APEC의 기업인 자문기구인 ''ABAC(에이 비 에이 씨) 회의''가 오늘부터 나흘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립니다.
ABAC는 21개국이 참여하는 APEC 정상회의와 각료회의 주요 의제와 관련해 기업인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1996년 설립됐습니다.
이번 회의에는 한국 위원인 구본준 LG전자 부회장과 류진 풍산 회장 등을 비롯해 기업인과 정부 관계자 170여명이 참석합니다.
이번 회의는 1997년 이후 14년 만에 서울에서 열리는 것으로 역내 경제 통합과 지속가능 성장 등 5개 분과별로 논의가 진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