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소니의 고객 정보가 대량 유출된 것으로 보인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7일 보도했다.
소니 대변인 패트릭 세이볼드는 회사 블로그에 "해커가 플레이스테이션 네트워크(PSN)와 큐리오시티 온라인 서비스(Qriocity online service)에서 약 7천500만 명의 고객 정보를 빼갔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PSN는 비디오게임인 플레이스테이션3 고객이 게임ㆍ영화ㆍ음악 등을 내려받거나 운영체제(OS)를 업데이트할 수 있는 서비스다.
그는 "외부침입자가 고객 이름과 이메일 주소, 생일, 접속 정보 등을 획득했고 콘텐츠 구매내역도 확보했을 수 있다.
현재까지 명확한 증거는 없지만,신용카드 정보가 유출됐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