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황식 국무총리는 26일 "개인이 태어나 노후에 이르기까지 꼭 필요한 지원을 하는 생애 주기별 맞춤형 복지를 구현해 나가는데 정부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낮 삼청동 총리공관으로 전국 16개 시도의 읍면동에 근무하는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 32명을 초청, 오찬을 함께 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우리가 감당할 수 있는 재정 여건과 복지수요 등에 대한 분석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복지 지출의 효율성을 제고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복지의 최일선에서 헌신적으로 일하는 여러분이야말로 현장에서 발로 뛰는 가장 따뜻한 마음을 가진 참 공직자"라며 충실한 상담을 제공할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사회복지 담당 인력을 확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 총리는 "중앙에서 만들어진 아무리 좋은 정책이라도 수혜자인 국민에게 직접 잘 전달되지 않으면 효과를 볼 수 없다"며 현장에서의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