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코스피200 지수 종목 정기 변경에서 화학과 운수장비 종목들이 최근 강세에 힘입어 대거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고 한화증권이 26일 전망했다.
한국거래소는 시가총액이 변화된 상황을 반영해 해마다 코스피200 지수 종목을 변경하는데 통상 새로 편입되는 종목은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
한화증권 이호상 연구원은 올해 코스피200지수 정기 변경에서 20종목이 새로 편입될 것이며 이 가운데 화학과 운수장비는 각각 6종목으로 모두 12종목에 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는 금융업과 서비스업을 제외한 제조업 17종목의 대부분에 해당한다.
화학과 자동차주의 대거 편입은 최근 주가 상승으로 시가총액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정기 변경 시점의 주가 흐름에 따라 상황은 달라질 수 있다고 이 연구원은 덧붙였다.
이 연구원이 코스피200 지수에 새로 편입될 것으로 본 20종목은 대한생명[088350], SK C&C[034730], 한전기술[052690], 코오롱인더[120110],락앤락[115390], 금호타이어[073240], 진로, 쌍용차[003620], 에스엘[005850], 화신[010690], 동양기전[013570], 한일이화[007860], 베이직하우스[084870], 세종공업[033530], 아이에스동서[010780], 국도화학[007690], 이수화학[005950], 한국쉘석유[002960], 일진디스플[020760], 동아원[008040]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