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시중은행장들이 25일 만찬회동을 갖고 금융현안을 논의한다.
허태열 정무위원회 위원장 등 국회 정무위 소속 여야 의원 10여 명은 이날 서울시내 모처에서 신동규 전국은행연합회장 등 은행권 수장들과 만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태, 정보보안 등 금융권 현안을 논의한다.
이달 임시국회에서 재입법될 예정인 기업구조조정촉진법(기촉법)에 대해서도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정무위원회는 최근 법안심사소위를 열고 기촉법 제정안을 가결, 전체회의로 넘겼었다.
강만수 산업은행장과 이순우 우리은행장, 조준희 기업은행장 등 새로 취임한 은행장들과 상견례도 겸하는 자리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4.27 재보선 직전에 만찬이 잡혀 참석자 수는 유동적"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