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7 재보선을 나흘 앞둔 23일 여야는 성남 분당을ㆍ경남 김해을 국회의원과 강원도지사 선거구에서 주말 표심을 잡기 위해 총력전을 벌인다.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는 이날 인제, 양구, 화천, 철원 등 강원도 북부지역을 돌며 엄기영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고,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이봉수 김해을 야권 단일후보 지원 유세에 나선다.
분당을에선 한나라당 강재섭 후보가 주유소 직원 체험 등을 하면서 지역주민들을 만나고, 민주당 손학규 후보는 분당 내 공원에서 주말 나들이를 나온 유권자들을 만난다.
한편, 이날 오후 7시 총리공관에서 열리는 당ㆍ정ㆍ청 9인 회동에선 한-EU(유럽연합) 자유무역협정(FTA) 농협분야 보완대책이 논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