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개각인선 막바지.. 측근 전면배치

입력 2011-04-22 16:04
수정 2011-04-22 16:07
<앵커>

청와대가 다음달 초로

예상되는 개각을 앞두고

막바지 인선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이번 개각에서는

집권 후반기를 함께 할

측근들의 전면 배치가

예상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봅니다.

유미혜 기자

<기자>

어제 4강 대사에 대한

인사를 마무리한 청와대가

개각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청와대 인사검증팀은

교체될 장관 후임에 대해

이미 기본 검증과 서면 인터뷰를

모두 마친 상태입니다.

현재 재정부, 농식품부, 국토부,

환경부 장관 등의 교체가

기정사실화되고 있습니다.

최종 절차인 모의 검증청문회만

거치면 재보선 이후

공식 발표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개각폭은 4.27 재보선 결과에

따라 중폭이 될수 있으며

시기는 5월 중순 이내에는

단행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번 개각의 특징은

집권 후반기 측근들의 전면배치로

요약됩니다.

현재 초대 대통령 실장을 지낸

류우익 주중대사와 권철현 주일대사의

귀국후 역할이 관심입니다.

류 대사는 통일부 장관이나 국정원장,

국토해양부 장관, 대통령 실장 등

다양한 설이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또 임태희 대통령실장과

백용호 정책실장 등의 입각이나

총선출마 등 이동설도

꾸준히 나오고 있습니다.

재정부 장관으로는 백용호 정책실장과

전 정책실장인 윤진식 의원,

박병원 전 경제수석, 임종룡 1차관 등이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WOW-TV NEWS 유미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