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글로웍스 박성훈 대표가 지난 2009년 몽골 금광개발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허의정보 유포를 통해 주가를 조작안 혐의를 포착하고 수사를 진행 중입니다.
이 과정에서 당시 SK텔레콤의 신규사업기획담당 임원 김모씨도 개입한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김씨는 2009년 6월 우리투자증권이 보유하고 있던 글로웍스 신주인수권부사채(BW) 50억 원어치를 사들인 뒤 이 BW를 행사해 글로웍스 주식 714만주를 사들였으며 2009년 12월까지 원금과 8%의 수익을 보장하고 주가가 올라 수익일 발생하면 절반씩 나눈다는 이면계약까지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