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상승 흐름 보일 가능성 높아"
삼성증권 곽중보 연구원은 어제 국내 증시에 대해 "미국 인텔, 애플 등 IT 기업들이 호실적을 보여 미국 증시가 급등한 영향이 컸다"며 외국인들이 국내 시장에서 IT와 화학주 등을 많이 담으면서 주가를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당분간 이 같은 강세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는데 "기업의 수익성이 많이 좋아진 데다 연기금과 랩 어카운트 등 국내 투자 운용규모가 크게 성장했기 때문"이란 분석도 내놓았다. 앞으로 지수는 기업실적 등을 고려할 때 크게 부담되는 수준은 아니라며 "추가적으로 상승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신한금융투자 박현명 연구원은 "주도업종 내에서도 종목별로 주가의 흐름이 엇갈리고 있다"면서 "가격 부담으로 주도주에 대한 시장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는 만큼, 실적개선 여부만이 아닌 신사업에 대한 영역 확장 등 성장성에 대한 고민도 병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이 기사는 한국경제TV <굿모닝 투자의 아침>을 토대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