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가 장중 2,200선을 돌파하는 강세를 보이면서 채권시장이 약세(금리 상승)를 기록했다.
2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표물인 5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날보다 0.04%포
인트 상승한 4.12%에 장을 마쳤고, 3년짜리 국고채 금리도 3.78%로 0.04%포인트 올랐다.
1년과 10년 만기 국고채 금리도 0.03%포인트씩 상승한 3.44%, 4.48%에 거래를 마
쳤다.
주택 담보대출 금리에 영향을 미치는 양도성예금증권(CD) 91일 물 금리는 전날과
변동 없이 3.40%를 기록했다.
국채 선물은 전날보다 12틱 하락한 102.92로 장을 마쳤다.
매매 주체별로는 은행과 외국인이 각각 8천372계약, 5천510계약을 순매도하며 이
틀 연속 매도했다. 반면 증권이 9천153계약을 순매수하고 투신과 보험도 각각 2천364계약, 889계약을 사들이며 약세폭을 줄였다.
이날 채권시장은 변동성을 확대시킬 만한 재료가 없는 가운데 코스피가 장중 2,200선을 돌파하는 초강세를 보이자 전날에 이어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