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두산중공업 등 조선기계업종 대기업이 오늘(21일) 협력사와 ''공정거래와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협약식에는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현대삼호중공업, 한진중공업, 현대미포조선 등 조선업종 5개사와 두산중공업, 두산인프라코어 등 기계업종 2개 업체가 참가해 5천845개 협력사와 협약을 맺었습니다.
김동수 공정거래위원장은 협약식에서 "동반성장은 미래를 창조하는 열쇠이며,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의 기업생존 전략"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오늘 협약식에 참석한 조선·기계업종 대기업들은 협력사들에 대해 약 2천억원의 자금을 지원하고, 구매담당 임원평가시 동반성장 실적을 반영하기로 했습니다.
또 앞으로 공동 기술개발을 통해 해외시장에도 적극 진출하기로 협약을 체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