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오늘 오전 10시 서초동 본관으로 출근했습니다.
이건희 회장이 서초동 본관으로 출근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 회장은 지난해 11월 자랑스런 삼성인상 시상식에 잠깐 참석한 이후 5개월간 발길을 하지 않았습니다.
이 회장은 그동안 서울 이태원동 삼성의 영빈관인 승지원에서 주로 업무를 보며 외빈들을 영접해 왔으며, 주요 행사가 있을 경우에만 간혹 태평로 본관을 방문했습니다.
이 회장은 현재 42층 집무실에서 현안문제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