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노조는 정년퇴직자와 25년 이상 장기근속 직원 자녀를 채용규정상 적합할 경우 우선 채용할 수 있도록 요구하는 단협안을 채택했습니다.
노조는 20일 울산공장 문화회관에서 사흘째 임시대의원대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2011년 임금과 단체협약 요구안을 확정했습니다.
현대차 노조는 올해 처음으로 이를 단협안에 넣어 회사측과 협상할 예정이며, 기아차와 한국GM을 포함한 여러 대기업, 공기업도 이미 비슷한 내용의 단협안을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