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이 2015년까지 녹색산업에 모두 40조원을 지원하고 글로벌 녹색수출기업 50개를 육성할 계획입니다.
수출입은행 남기섭 부행장은 오늘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30여 년간 우리나라 조선산업을 세계 1위로 키운 경험을 바탕으로 녹색산업을 제2의 조선산업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내 녹색기업들이 해외시장 진출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직접출자와 복합금융, 단독 PF 등 시장선도형 금융상품을 접목시킨 시범사업을 발굴한다는 계획입니다.
수출입은행은 녹색산업 지원을 위해 올 4월부터 ''사업총괄단 신설준비 TF''를 구성했고, 상반기 중으로 새로운 금융 서비스 제공기능을 수행할 사업총괄단과 금융자문실을 수석부행장 직속으로 신설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