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 계열사들의 주가가 일제히 강세입니다.
9시 35분 현재 LG화학의 주가는 어제보다 5.7% 상승중이며 LG도 5%, LG디스플레이는 3%, LG전자 2%, LG패션 1.5% 안팎의 상승률을 기록중입니다.
LG화학은 1분기 깜짝실적 기대감과 외국인의 매수세로 6일째 상승하며 55만원을 돌파, 사상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LG그룹의 지주사인 LG의 주가는 우량 비상장 계열사가 부각되면서 오늘 5% 넘는 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신영증권은 "LG의 비상장 자회사들은 시장에서 크게 주목 받지 못했지만 올해 LG실트론의 상장이 예정돼 LG의 우량 비상장 자회사들의 가치가 재평가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습니다.
LG디스플레이는 노무라증권의 긍정적 전망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노무라증권은 오늘 LG디스플레이에 대해 개선된 이익모멘텀과 기술경쟁력을 감안해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했습니다.
LG패션 역시 신규브랜드 도입 등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는 분석이 제시됐습니다.
IBK투자증권은 "LG패션이 라푸마 등 신규브랜드를 도입했다며 이는 자체경쟁력이 높다는 것을 반증한다"고 진단했습니다.
또 1분기 여성복과 스포츠부문에서 20% 넘는 성장과 더불어 영업이익률도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