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가 유럽 시장에서 두 달 연속 도요타를 제치고 2년 연속 아시아 브랜드 1위를 지켰습니다.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지난 3월 한달간 유럽에서 총 7만4천341대(현대 4만4천403대, 기아 2만9천938대)를 팔아 렉서스를 포함한 도요타(7만2천232대)를 2천109대 차이로 앞섰습니다.
작년 아시아 브랜드 1위를 차지한 현대기아차는 지난 1월 도요타에 뒤졌으나, 2월부터 다시 앞서기 시작해 두 달 연속 도요타를 추월했습니다.
1분기 유럽시장 판매 1위는 폴크스바겐그룹(21.9%)이 차지한 가운데 현대기아차의 1분기 누적 점유율은 4.5%(현대 2.8%, 기아 1.7%)로 도요타와 같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