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지난해 연구개발비용으로만 9조4천억원을 투자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한국상장사협의회에 따르면 지난해 삼성전자의 연구개발비용은 국제회계기준 적용 9조4천1백억원으로 제조회사 중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반 기업회계기준 적용 기업 가운데서는 현대차가 1조3천5백억원으로 가장 많은 연구개발비용을 지출했고 하이닉스반도체가 9천3백억원, 기아차 8천4백억원, POSCO가 5천2백억원으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한편 국제회계기준 적용 제조법인들의 지난해 연구개발비는 총 14조2천억원이었으며 LG생명과학은 매출액 대비 20.3%를 연구개발비용으로 투자해 이 부문 1위에 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