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명박 대통령은
국내 기업의 장애인 고용률이
법정기준에도 못미친다며
기업의 보다 적극적인
장애인 일자리 창출 노력을
당부했습니다.
청와대 나가있는
취재기자 전화연결합니다.
유미혜 기자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기업의 장애인 고용 확대를
촉구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라디오 인터넷 연설에서
50인 이상 민간 기업의
장애인 의무고용률은 2.3%에
불과하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일반 기업들은
단지 장애인 고용률을
준수하겠다는 소극적인 태도를
벗어나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대통령의
장애인 고용 촉구 발언은
수석비서관회의에서도
이어졌습니다.
이 대통령은
"정부 등 공공기관 뿐만아니라
민간에서도 장애인 고용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며
"경제단체들과 적극 협력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장애인 고용 확대에
경제단체를 직접 지목한 것은
재계에 실질적인 후속조치를
마련하라는 의지를 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한편, 이명박 대통령이
최근 북한 문제와 한미FTA 비준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을 접견한데 이어
오늘은 짐 웹 미 상원외교위
동아태 소위원장을 만났습니다.
내일도 미 공화당 상원의원
5명과 오찬을 하며
북한 문제 등을 논의하는 등
최근 한반도 정세에 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WOW-TV NEWS 유미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