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외교 "한미 FTA 조기비준 긴밀 협력"

입력 2011-04-16 19:50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과 가진 한미 외교장관 회담에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조기비준을 위해 양국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서울 한남동 외교장관 공관에서 열린 회담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클린턴 장관의 방한은 한미 FTA 비준에 새로운 추동력을 부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장관은 북핵 문제에 대해 "남북대화의 진전에 있어서 남북대화 우선 원칙에 대한 미국의 확고한 지지가 큰 역할을 해온 것으로 생각한다"며 "향후 북한 핵문제 해결을 위해 지속적이고 긴밀한 공조를 기대한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