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진지오텍, 북미 시장 진출 소식에 급등

입력 2011-04-15 11:35
발전 플랜트 모듈 제조업체인 성진지오텍이 북미 시장 진출 소식에 급등하고 있다.

15일 성진지오텍 주가는 오전 11시 29분 현재 전일대비 1500원(10.71%) 오른 1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 매수가 들어오며 장중 14.29% 급등하기도 했다.

성진지오텍은 이날 북미 및 북극시장 공략, 해양(offshore) 시장 개척을 위해 캐나다의 제이브이드라이버(JV DRIVER)와 ''성진 드라이버 조인트벤처''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성진지오텍은 북미시장에 맞춰 모듈 플랜트 설비를 공급하고, JV DRIVER는 현지에서 최종적으로 모듈 조립을 담당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이번 조인트 벤처 설립을 통해 북극과 북미시장 개발에 최적화된 모듈 사업의 확대가 더욱 가속화 될 것"이며 "선진국 시장 공략을 바탕으로 가스, 원자력, 해양플랜트 등 종합 에너지 중공업사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