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첫 해외채 발행 성공..5억달러 규모

입력 2011-04-15 10:18
현대제철이 첫 해외채권 발행에 성공했다.

현대제철은 15일 5년 만기 달러표시 채권 5억 달러 어치를 4.625%의 금리에 발행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발행 금리는 미국의 5년 만기 국채수익률(T5)에 2.46%가 가산된 수준이다.

현대제철 해외채 입찰에는 발행 목표 규모의 5배가 넘는 32억달러의 주문이 들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발행 주관사는 BoA메릴린치, 크레디트스위스, 씨티, JP모간, HSBC 등이 맡았고, 현대차그룹 계열의 HMC증권도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