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농협 전산사고 조사

입력 2011-04-15 10:08
한국은행이 전산사고를 낸 농협에 대해 조사에 착수하기로 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오늘 오후 2시 임시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농협에 대한 공동검사권 발동 안건을 의결할 방침입니다.



한은이 임시 금통위를 열어 공동검사 형식으로 개별조사에 나선 것은 점포가 가장 많은 농협의 전산사고가 그만큼 중요하다는 인식에 따른 것입니다.

금통위에서 농협 공동조사 안건이 통과되면 금융감독원에 공동검사를 요구하고, 금감원은 18일부터 한은과 함께 공동검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