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세 "PF 대출 해결방안 마련중"

입력 2011-04-14 22:06
금융감독 당국이 금융권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권혁세 금융감독원장은 시내 한 호텔에서 열린 포럼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제2금융권을 포함해 전체적으로 PF를 효율적으로 해서 기업들, 특히 건설사의

자금난으로 연결되지 않는 방안을 금융위와 협의해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현대캐피탈 해킹과 농협 전산망 마비 등 최근 금융권 전산 관련 사고에

대해 권 원장은 "정보기술(IT) 관계는 민간 전문가 위주로 금융위와 함께 민·관

합동 태스크포스(TF)를 만들어 상반기 중 실태를 점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권 원장은 "TF를 통해 필요한 제도나 보완할 부분을 찾고 예산·인력 확충과 제

도 개선책을 내놓겠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