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직장인들이 퇴근 후 ‘자기계발’을하고 싶지만 정시 퇴근이 어려워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가 직장인 347명을 대상으로 ‘퇴근 후 저녁 시간에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54.5%가 ‘아니다’라고 답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그 이유로는 ‘정시 퇴근이 어렵기 때문’이 62.4%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회사생활만으로 피곤해서’가 56.6%로 조사됐습니다.
이밖에 ‘돈이 없어서’‘혼자만의 시간을 갖기가 어려워서’ ‘퇴근 후에는 집안일을 해야 하기 때문’등의 대답을 보였습니다.
퇴근 후 하고 싶은 일은 응답자의 60.5%가 ‘학원 수강 등 자기계발’을 선택했습니다.
이어서 ‘영화관람 등 취미생활'', ‘집에서 혼자 휴식’ 도 상당부분을 차지했습니다.
반면 실제 퇴근시간 이후에 가장 많이 하고 있는 일은 ‘집에서 혼자 휴식’이 가장 많았습니다.
퇴근 후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이 삶의 질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한 질문에는 응답자의 94.2%인 대다수가 ‘삶의 질을 높여준다’고 대답했습니다.
한편 현재 재직중인 회사의 정규 퇴근시간은 ‘6시’가 45.8%로 제일 많았으며, 일주일 중 평균 2.3일 정규 퇴근시간에 퇴근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직업방송 / WWW.WORKTV.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