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게임즈가 중국 시장에서 1인칭 슈팅게임(FPS)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고 신한금융투자가 14일 밝혔다.
최경진 연구원은 "중국 게임시장이 고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네오위즈게임즈의 ''크로스파이어''가 중국의 FPS 장르 성장을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소송 관련 이슈가 종결된 만큼 높은 성장성과 실적 전망에 근거해 비중을 높일 시점이라 판단한다"며 이 회사 적정주가를 7만4천원으로 8.8% 높였다.
은퇴 야구선수 단체인 일구회는 네오위즈게임즈가 인터넷 야구게임 ''슬러거''에서 전현직 선수들의 초상사용권과 성명권을 침해했다며 서울동부지법에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해 지난 2월 5억3천여만원의 배상 판결을 받았다.
회사 측은 이에 "2007년 서비스를 시작하며 한국야구위원회 마케팅 자회사 등과라이선스 계약을 맺어 현직 선수에게는 대부분 정당한 대가를 지불했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