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분기 서민들의 소비체감지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세계 이마트가 전국 50개 표준점포의 매출량을 분석해 발표한 올 1분기 이마트지수는 98.7을 기록, 5분기만에 100이하로 떨어졌습니다.
부문별로는 의식주와 관련된 생활지수가 지난해 1분기보다 소폭 감소한 99대를 기록했으며, 경기에 민감한 문화생활지수는 95.3를 나타냈습니다.
이에 대해 이마트는 신선식품의 가격 급등과 더불어 전세값 대란, 유가상승 등에 따라 소비심리가 하락했다고 분석했습니다.
김민 신세계 유통산업연구소 팀장은 "올 1분기 물가상승으로 소비심리 하락이 나타나며 전반적으로 소비가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