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기존 3.5%에서 3.9%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1년 경제전망 수정''에 따르면 올해 내내 높은 물가 오름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4개월만에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올린 배경은 유가 상승과 구제역 등 공급요인 때문입니다.
올해 GDP 성장률은 4.5%로 유지했고 취업자수 역시 기존 26만명 증가를 예상했습니다.
반면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기존 180억달러보다 크게 줄어든 110억달러로 전망했습니다.
상품수지는 세계교역 증가에 힘입어 흑자를 지속하겠지만 유가 급등으로 흑자폭은 크게 축소될 것이란 분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