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잠실체육관에서 13일 ''세시봉과 함께 하는 나라사랑 콘서트''를 열고 독립유공자 후손 돕기에 나섭니다.
국가보훈처와 광복회 후원으로 개최된 이번 공연에는 음악감상실 세시봉과 남궁옥분 등이 출연하며, 독립유공자 후손 1백명을 위한 기부금 마련 차원에서 준비했다고 백화점 측은 말했습니다.
이를 위해 롯데백화점은 입점 고객 중 추첨된 1천명과 우량 고객 중 10만원 이상 기부한 고객에게 콘서트 티켓을 증정하는 등 모금활동을 펼쳐왔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공연 수익금과 기부금은 콘서트 중에 독립유공자 후손 대표에 전달해 이번 행사의 취지를 높일 예정이라고 백화점 관계자는 덧붙였습니다.
정승인 롯데백화점 상무는 "이번 행사는 연중 캠페인 ''사랑합니다, 대한민국''의 일환"이라며, "유공자에겐 감사를, 고객에겐 추억과 나라사랑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