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 "기름값 인하 불구 정유주 좋다"

입력 2011-04-12 08:43
최근 기름값 인하에 따른 이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장기 호황 국면에 접어든 정유주의 주가는 여전히 매력적이란 의견이 제시됐습니다.

조승연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정부 압박으로 한시적인 가격 인하가 이뤄졌지만 최근 두바이 유가가 120달러에 육박하고 정제마은 상승추세, 파라자일렌(PX), 윤활유 사업은 호황 국면을 유지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특히 일본 지진으로 역내 거래 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하루 84만배럴에 이르는 정제설비와 연간 160만톤에 이르는 PX설비를 보유한 국내 정유사의 이익 증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올해 SK이노베이션 3조5천억원, S-OIL은 2조5천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