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006800]이 12일 실적발표 시즌(어닝시즌)을 맞아 수익을 극대화하는 '신데렐라 전략''으로 선정한 6개 종목을 추천했다.
신데렐라 전략이란 신데렐라가 12시가 넘기 전에 파티장을 빠져나오듯 실적 기대감이 절정에 달하는 투자시계상 12시 이전에 시장 밖으로 나오는 전략을 뜻한다.
이와 동시에 이 전략은 이익 전망이 상향조정되기 시작하는 투자시계상 9시가 막 넘어가는 시점을 위험 대비 수익이 가장 큰 구간으로 간주한다.
이에 따라 대우증권 신일평 연구원은 한진중공업[097230], SBS[034120], 동부화재[005830], CJ제일제당[097950], 현대해상[001450], LIG손해보험[002550]등 6개 관심종목을 선정했다.
신 연구원은 현 상황에서 신데렐라 전략에 부합하려면 ▲연초 이후 이익전망이 지난기 하반기보다 낮고▲현재 이익전망이 최근 4주간보다 높으며 ▲ 올해 들어 시장 대비 초과수익률이 20%포인트 미만이 돼야 한다는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하는데 이들 6개 종목은 이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